[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세계 각국 기업인들은 여전히 유럽 재정위기를 심각하게 보고 있어 투자 위험도에서 그리스가 시리아보다 높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 경영 컨설팅 회사인 BDO가 각국의 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유럽의 과다한 정부 부채는 여전히 이들 기업인의 우려를 사고 있어 그리스보다 투자 위험도가 높은 나라는 이란과 이라크 뿐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투자위험도가 높은 10개국에 유로화 사용 국가 중 그리스와 함께 스페인도 포함돼 7번째로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BDO 최고 경영자 마틴 반 로켈은 “기업 최고재무책임자들은 갈수록 남유럽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이 지역 일부 국가는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중동국가들 만큼 위험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BDO가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현재 해외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1000개 중기업 최고재무책임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권도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