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북한이 김정은 체제 아래 들어간 후, 내각의 주요인사들이 속속 교체되고 있는 가운데 금속공업상도 교체된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중앙통신은 31일 함경북도에 있는 북한 최대 제철소 김책제철연합기업소에서 열간압연공정의 현대화 작업이 마무리됐다며 관련 시설 준공식에 한효연 금속공업상이 참석해 준공사를 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매체는 지난 5월까지 금속공업상을 전승훈으로 소개했었는데 그는 8월18일 내각 부총리에 임명됐다. 당시 전승훈을 내각 부총리로 임명한다고 밝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은 그가 부총리와 금속공업상 직을 겸하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에 북한 매체를 통해 등장한 한효연 신임 금속공업상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이 거의 없다. 지난 2000년 이후 북한 매체에 그의 이름이 등장한 적도 없다. 따라서 그의 임명 시점도 분명치 않다.

북한에서 우리의 장관에 해당하는 내각의 ‘상’이 교체된 것으로 확인된 것은 올해 들어서만 일곱 번째다. 지난 4일에는 농업상이 리경식에서 황민으로 바뀌었고 15일에는 전자공업상이 한광복에서 김재성으로, 17일에는 체육상이 박명철에서 리종무로 각각 교체된 점이 확인됐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12일에는 기계공업상이 조병주에서 리종국으로, 2월16일 재정상이 박수길에서 최광진으로 교체됐고 같은 날 교육위원장도 김용진에서 김승두로 바뀐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