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서상범 기자] 지난달 27일 경북 구미4공단 내 공장에서 발생한 불산(불화수소산)가스 유출사고로 현장에서 5명이 사망하고 인근 지역 주민과 환경오염 등 2차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단체들이 안전대책수립 촉구 및 역학조사 실시를 요구했다.

시민환경연구소는 5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환경연합 2층 열린공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미 불산가스 사고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고 대책수립을 촉구했다.

환경연구소 측은 “불화수소산이 매우 강력한 독성물질임에도 불구하고 구미시는 사고 하루만에 주민대피령을 해제하고 귀가조치 했으며 인접 공장들을 정상가동 하는 등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사고 영향지역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고 역학조사 및 환경영향조사를 즉각 실시할 것을 요구함과 동시에 정부가 사고 지역을 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농축산물에 대한 전액피해보상과 안전폐기를 실시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오늘 오후 3시에는 구미YMCA를 비롯한 구미지역 환경단체들과 피해주민들이 사고 현장 인근에서 주민설명회를 갖고 향후 대책 및 주민요구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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