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허민 위메이크프라이스 대표 겸 고양원더스 구단주의 대선캠프 영입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11일 매일경제는 “허민 대표가 살아온 이력이 박 후보가 추구하고 있는 정책 방향과 맞는 측면이 있어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박 후보 측 관계자의 말을 빌어 전했다. 허 대표가 박 후보가 내세우는 ‘꿈이 이뤄지는 나라’라는 슬로건에 상당 부분 부합하는 인물이라는 것.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허 대표는 유명 게임 ‘던전앤파이터’를 만든 네오플을 설립해 이목을 끌었다. 네오플을 매각해 차익만 2000억 원을 넘게 남긴 것으로 추정되면서 ‘청년 재벌’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는 소셜커머스 위메이크프라이스의 대표로 있으면서 독립구단 고양원더스의 구단주로 활동 중이다.

특히 고양원더스는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하거나 구단에서 방출된 선수 등이 모여서 이뤄진 구단으로 패자부활전을 가능케 하는 구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고양원더스는 선수 5명을 프로구단에 입단시키면서 성공적인 시스템을 구축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후보는 지난 2일 고양원더스를 방문해 “좌절하는 국민들이 많은데 이런 독립구단의 모습을 볼 때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다”면서 “실패한 사람들이 다시 기회를 갖고 성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