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박영서 특파원] 중화권 톱스타 리밍(45)-러지얼(31) 부부가 또다시 이혼설에 휘말리면서 곤욕을 톡톡히 치르고 있다.
최근 중국의 매체들이 홍콩 주간지 ‘후란이저우(忽然一周)’의 보도를 인용, 지난 7월 홍콩 4대천왕인 리밍과 유명 모델인 아내 러지얼이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었다고 보도하면서 이 소식이 온라인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후란이저우’는 이 커플이 이혼한 것으로 보인다며 두 가지 증거를 제시했다. 첫째로는 리밍이 지난해 5월 러지얼과 함께 설립한 영화배급사의 대표직에서 물러났다는 점을 꼽았다. 공동대표를 맡아 회사를 운영해오다 최근 러지얼 1인 체제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리밍은 대표를 사직하고 10% 지분을 보유한 주주 신분만 유지하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또 두 사람이 함께 키우던 애완견에서도 결별의 증거를 찾아냈다. 재미교포인 러지얼이 3월 애완견 ‘타이거’의 미국 출국 절차를 밟고 있다는 사실을 제시한 것이다.
이 밖에도 “클럽을 자주 들락거린 러지얼이 결국 유산해 이혼에 이르게 됐다”는 설도 등장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 같은 주장은 두 사람의 이혼설에 힘을 보태고 있지만 정확한 증거는 아직 제시되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이혼설에 리밍과 러지얼 모두 입을 다물고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리밍과 러지얼은 지난 2008년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려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렇지만 14살 차이의 리밍-러지얼 부부는 결혼 후 불화설, 자해설 등으로 여러 차례 언론에 오르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