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마침내 대선출마와 관련해 입장을 발표하기로 했다. 안 원장은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이 끝나는대로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밝혔다.
유민영 대변인은 안 원장 명의로 11일 보도자료를 배포, ”지난 7월 안철수의 생각 출간이후 폭넓게 국민의의견을 들었다"면서 "다양한 분야 계층 세대 지역의 국민을 만나 좋은 의견을 많이 나누었다“고 밝혔다. 안 원장은 또 "이제 국민께 보고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면서 "민주당의 대선후보 선출이 끝나는대로 며칠내에 대선출마에 대해 국민께 입장을 밝히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안 원장은 이후 일정은 결정이 되는대로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경선은 16일 끝나며,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후보가 과반을 득표하지 못해 결선투표를 치르게 되면 25일 끝난다. 따라서 안 원장은 16일 이후, 또는 23일 이후를 즈음해 대선출마와 관련해 입장표명을 하며 추석을 넘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안 원장이 대선에 직접 출마할지, 아니면 민주당 후보를 지원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에따라 정치권의 안 원장의 출며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와관련 유민영 대변인은 헤럴드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안철수 대선출마 선언이냐는 질문에 "세세하게 설명드릴 수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발표방식과 관련해서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일정 형식 내용은 정해지는대로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유 대변인은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자. 길게 통화 못하겠다"면서 전화를 끊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