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손석희 교수와 5년 만에 만난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측은 오는 10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부터 ‘시선집중’ 측의 출연 요청을 받아온 박 후보가 인터뷰를 수락하면서 성사됐다.
박 후보는 지금까지 이 프로그램에 5번 출연했으며, 지난 2007년 5월 마지막으로 출연했다.
박 후보가 출연을 결정한 것은 아침 라디오 방송 중 최다 청취자를 보유한 ‘시선집중’에 나가 유권자들의 표심을 모으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앞서 박 후보는 한나라당 당대표 시절인 2004년 출연, 인터뷰 내내 손석희 교수와 신경전을 벌인 바 있다.
당시 박 후보가 “국민생활의 고통을 최소화하고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꼼꼼히 챙기는 그런 정당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하자, 손 교수는 “과거보다는 미래에 대한 약속을 하시겠다, 그런 말씀인데, 유권자들의 판단은 과거를 보고 하는 판단일텐데”라고 공세를 펼쳤다. 이에 박 후보는 “저하고 싸움하시는 거냐”고 발끈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방송에서 싸늘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던 박 후보와 손 교수가, 대선을 앞둔 이번 인터뷰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