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독일에서 열린 청소년 육상대회 중 창던지기 종목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한 선수가 던진 창이 심판의 목을 관통해 사망으로 이어졌던 것. 이 같은 충격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다행이 사망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목숨을 잃을 뻔한 아찔한 사고는 과거에도 있었다.
BBC를 비롯한 외신들은 지난 28일(현지시각)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빌헬름웅거’ 청소년 육상대회에서 15세 선수가 던진 창이 심판 디터 슈트라이크 씨의 목을 관통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투창 거리를 측정하기 위해 자리를 옮기던 스크라크 씨가 도중 날아오는 창을 피하지 못해 끔찍한 변을 당했다.
이 같은 위험천만한 아찔한 사고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7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골든리그 육상대회에서 프랑스 출신의 멀리뛰기 선수 살림 스디리가 반대편 창던지기 경기장에서 날아온 창에 맞아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살림 스디리는 멀리뛰기 1차 시기에서 7m88을 뛰고 다음 시기를 준비하던 중이었다. 이때 핀란드의 테로 피트카마키가 던진 창이 날아와 오른쪽 어깨 쪽에 꽂히며 4㎝ 가량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같은 해 육상 남자 10종 경기 세계기록 보유자인 로만 제블레(37·체코)도 1월 창던지기 사고로 위험천만한 순간을 맞았다. 제블레는 당시 “10㎝만 왼쪽으로 창이 날아왔다면 심장을 손상당할 뻔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국제육상연맹(IAAF)는 29일(한국시간) 창던지기 경기 심판을 보다 사망한 심판 디터 슈트라크(74)에게 애도를 표하고 이날 있었던 사고에 대해 "명백한 인간의 실수로 벌어진 사고"라고 분명히 하며 "그러나 당장 창던지기 경기의 규정을 변경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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