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 필로폰을 밀수한 영국인이 구속 기소됐다.
인천지방검찰청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필로폰 약 2.5㎏을 밀수하려던 영국인 마약 운반책 A(33) 씨를 인천공항세관과 함께 붙잡아 구속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영국 런던에서 국제 마약 밀수조직의 총책인 나이지리아인 C 씨로부터 마약 운반을 제의받고 남태평양의 섬나라인 피지로 건너가 필로폰 약 2.5㎏이 든 여행용 가방을 건네받은 후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일본으로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국제마약 밀수조직이 ‘피지~한국~일본’의 새 밀수 경로를 이용한 점이 이번 사건의 특징”이라며 “중국이나 동남아 등지에서 우리나라를 거쳐 일본으로 밀반입을 시도하는 것이 기존 경로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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