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여자친구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10대 청소년과 돈을 주고 성관계를 가진 성인 남성 40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19일 동거 중인 여자친구에게 폭력과 협박으로 성매매하도록 강요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A(16)군을 구속하고 B(27·회사원)씨를 비롯한 성매수 남성 43명과 A군의 친구 C(16)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2월부터 5개월간 여자친구 D양과 인천의 한 원룸에서 동거, “사창가에 팔아버리겠다“고 폭행하고 협박해 D양을 성매매시켜 300여만원을 가로챘다. A군의 친구인 C군은 두 사람과 함께 살며 인터넷 채팅을 통해 성인남성들을 끌어들였고, 인근 여관에서 D양과 성관계를 갖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D양과 성매매를 가진 43명의 성인 남성들은 1인당 10만원 가량을 지불했으며, 이들의 직업은 회사원과 배달업 종사자 등이라고 밝혔다.
A군은 고등학교를 중퇴한 가출 청소년이며, D양 역시 중학생이던 지난해말 가출했다. 경찰은 가출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성매매 사실을 적발했다. 성매매 혐의로 A양도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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