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박병국 기자] 전과 47범의 50대 주폭이 교도소에 출소한 날에 교도소 인근에서 행패를 부린 혐의 등으로 다시 구속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출소한 날 구치소 인근식당에서 술을 먹고 행패를 부리다 경찰관까지 폭행한 혐의 등으로 (상습사기, 공무집행방행) A(53) 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무전취식ㆍ재물손괴 등으로 1년 만기 복역한 후 지난 8일 새벽 1시께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출소했다. A 씨는 구치소 주변을 배회하다 구치소에서 500m 떨어진 식당에서 밥을 먹다 손님들에게 “담배를 사와라”고 행패를 부리며 영업방해를 했다.

또 이날 오후 12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으로 이동한 A 씨는 한 식당에 들어가 술을 먹은 후 식당 종업원에게 출소증을 보여주며 “나 감방 갔다 온 놈인데 돈이 없다”며 욕설을 하며 행패를 부렸으며, 출동한 경찰들에게도 폭행을 가해 B 경사에게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