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럴드경제=박세환 기자]북한이 오는 2016년이면 최대 48기의 핵무기를 보유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방위산업주가 17일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함정용 장비를 생산하는 스페코는 전날대비 1.94% 오른 2100원으로 개장, 한 때 5.10%까지 급등한 뒤 오전 9시30분 현재 상승폭을 소폭 줄이며 전날대비 3.40% 상승한 2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방산용 전원급장치 제작업체 빅텍도 전날대비 2.29% 상승했으며 무기ㆍ총포 제조업체 퍼스텍과 전술통신장비 생산업체 휴니드, 로켓추진기관 제족업체 풍산 등도 나란히 1%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산주의 주가 상승은 미국의 핵안보 관련 민간 씽크탱크인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가 북한의 핵프로그램에 대한 전망을 내놓은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ISIS는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영변에만 원심분리시설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오는 2015년이나 2016년에는 최대 48기의 핵무기를 제조를 위한 상당량의 우라늄과 플루토늄 생산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보고서는 1기의 핵무기에 2~5kg의 플루토늄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최소 6기에서 최대 18기의 핵무기를 이미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박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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