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올림픽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가 가뿐히 결승에 진출했다.
이신바예바는 4m55로 몸을 풀고 제니퍼 슈어(미국), 야리슬레이 실바(쿠바) 등과 함께 공동 1위로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5m6을 넘어 이 종목 세계기록을 보유한 이신바예바는 4m50과 4m55를 모두 1차 시기 만에 성공하며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다.
결선 진출 커트라인은 4m60이었으나 이를 넘은 선수가 전체 38명 중 한 명도 없었고, 성적순으로 결선 진출자가 가려졌다.
결선에 오른 12명은 모두 4m55를 기록했고 성공 시기 순에 따라 순위가 갈렸다.
한편 우리나라의 최윤희(26·SH공사)는 육상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예선의 벽을 넘지 못했다.
최윤희는 4일(현지 시간)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예선 A조에 출전, 4m25를 세 번 연속 넘지 못해 도전을 멈췄다.
한국기록(4m41) 보유자인 최윤희는 이날 첫 번째 높이였던 4m10을 2차 시기 만에 넘었다.
이어 두 번째 높이인 4m25에서 세 번의 기회를 얻었으나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다.
1차 시기에서는 호흡이 맞지 않아 장대를 바닥에 찍기 전에 도전을 포기했고 2·3차 시기에서는 힘차게 도약했으나 두 번 모두 몸으로 바를 건드려 떨어뜨리고 말았다.
결국 이번 대회에서 최윤희의 최종 기록은 한국기록에 31㎝나 모자란 4m10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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