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 강남스타일
[헤럴드생생뉴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은 2002한·일월드컵에 이어 올림픽 4강진출을 이뤄낸 후 축제의 시간을 만끽했다.
4일(현지시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영국 웨일스 카디프의 밀레니엄 경기장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축구 8강전에서 개최국 영국과 연장전 끝에 승부차기로 승리했다.
대표팀은 영국 단일팀과 정규시간과 연장전 120분을 1-1로 마친 후,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다.
이날의 경기는 한국의 투지와 집중력이 돋보였으며, 특히 홍명보 감독의 전략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홍명보 감독은 김보경을 대신해 지동원(선덜랜드)을 왼쪽 날개로 기용하는 깜짝 전략을 선보이며 처음 계산된 패턴을 거부하는 창의성을 보였다.
이날 경기를 마친 홍명보팀은 가슴벅찬 승리를 자축했다.
부상과 체력고갈 등의 선수들이 많았지만 잠시 모든 걸 잊은채 승리의 축제를 즐겼다.
홍명보팀이 라커룸에서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며 승리를 자축할때 흘러나온 노래는 바로 가수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었다.
요즘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강남 스타일’이 4강 진출을 거머쥔 축구선수들에게도 최고의 노래였던 것.
가수 싸이의 6집 타이틀곡 ‘강남 스타일’이 국내외에서 다양한 패러디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강남스타일은 지난 5일 오전 현재 유튜브에서 조회수 1422만건을 넘기고 있으며 특히 해외 반응도 뜨겁다.
특히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인터넷에서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한 사진과 영상들이 봇물처럼 제작되고 있다.
한편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은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로 이동해 오는 8일 오전 3시45분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과 결승의 문턱에서 맞붙는다.
onlinenews@heraldm.com
gorgeou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