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질병관리본부가 19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 가운데, 지난 17일 전주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 빨간집 모기가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도는 일본뇌염의 유행을 예측하기 위해 전주, 진안, 군산 등 3개 지역에 유문등을 설치했는데 17일 전주시 덕진구 도덕동에서 작은 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는 4월 일본뇌염 주의보를, 이날 경보를 각각 발령했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저녁부터 18일 새벽 사이에 부산지역에서 채집한 모기 가운데 작은빨간집모기 비중이 57%에 달했다고 설명, 여기에 전북에서도 빨간집모기가 발견되며 일본뇌염 비상에 걸린 상황이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이에 “어린이와 노약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하고 모기가 서식하는 물웅덩이와 주택 하수구 주변을 자주 소독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일본뇌염 경보의 경우 감시 지역(39개 조사지역) 중 1개 지역에서 채집된 모기의 하루 평균 개체수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 나오고, 전체 모기 개체수 중 작은빨간집모기 비중이 50% 이상인 경우 발령한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려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두통, 복통 및 경련, 혼수,의식장애 등 증세가 나타난다. 치사율이 5~30$로 높고 완치된 이후에도 기억상실 및 판단력 저하, 운동장애 등의 후유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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