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권형(대전) 기자] 인사담당자가 면접에서 지원자의 합격을 결정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인사담당자 396명에게 ‘면접에서 지원자의 합격여부를 결정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설문한 결과 ‘10분 이상~20분 미만’이라는 답이 31.3%로 가장 많았다.
또한 ‘10분 미만’의 짧은 시간 동안 합격여부를 판단한다는 이들도 27.5%로 적지 않았다. 5명 중 3명은 면접자를 판단하는 데 2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30분 이상~1시간 미만’(19.7%) ‘1시간 이상’(12.1%) ‘20분 이상~30분 미만’(9.3%)이라는 답변은 비교적 적었다.
또 전체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이 ‘면접자의 당락을 면접에서 바로 판단하는 편 ’(54.3%) 이라고 밝혔다. 면접 자리에서 내린 결정을 번복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반면, 면접에서 인사담당자가 면접자의 채용을 확신하게 되는 순간은 절반 이상이 ‘인사, 말투, 시선처리 등 호감 가는 기본 태도를 볼 때’(51.3%) 면접자의 채용을 결정적으로 확신하게 된다고 답했다.
이어 ‘직무에 관심 및 지식이 풍부하다 판단될 때’(29.0%) ‘입사의지를 강하게 어필할 때’(15.4%) 그렇다는 답변도 상당했다. 이어 ‘회사에 대해 많이 알고 있을 때’(0.8%) ‘합격을 확신하는 등 자신감 있는 태도를 보일 때’(0.5%) 기타(1.8%) 순이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아무래도 면접에서는 추정할 수 밖에 없는 업무능력에 비해 자세나 태도에 대한 판단이 더 크게 작용할 수 있다”며 “사람을 대하는 데 있어 필요한 기본적인 예절과 태도에 대해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kwonh@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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