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하반기 LTE 음성통화 서비스..LG유플러스도 9월 시작..KT도 10월 시작
-카카오톡 서비스의 대항마인 이통사들의 차세대 통합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RCS도 하반기 상용서비스
-SKT 7월부터 다양한 콘텐츠 부가 서비스 출시..연말 가입자 700만..2013년 1300만명..2015년 2100만명 목표--SKT, 내년 하반기 영화 한편 75초에 다운받는 기술 상용화 [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 SK텔레콤이 올 하반기 LTE 음성통화(VoLTE: Voice over LTE)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 LG유플러스와 KT도 비슷한 시기 LTE 음성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어 ‘LTE 음성 통화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할 전망이다.
카카오톡 서비스의 ‘대항마’로 불리는 통신사들의 차세대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RCS(Rich Communication Suite)도 하반기에 선보인다.
SK텔레콤은 20일 오전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T타워에서 배준동 사업총괄 주재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고품질의 음성, 영상, 데이터가 통합된 VoLTE 서비스를 올 하반기에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 서비스의 이름을 ‘HD Voice’로 정했다.
VoLTE는 LTE망에서 기존 3세대(3G) 음성통화보다 4~5배 더 깨끗한 고화질(HD)급 음성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다. 현재 LTE 통신사업자들은 데이터는 LTE를 이용하지만, 음성은 기존 3G 이동통신망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VoLTE는 음성통화 중에도 끊을 필요 없이 자연스럽게 영상통화로 전환하거나 통화 중에도 사진, 영상, 위치 등 콘텐츠를 상대방과 공유할 수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HD Voice’는 3G 음성통화에 비해 2.2배 넓어진 주파수 대역 폭에서 HD급 음질을 제공하면서도 통화연결 시간은 0.3~2.5초 미만으로 기존 대비 최소 2배 이상 빠르다.
SK텔레콤은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과 동일한 시간단위요금(초당 1.8원)체계를 적용하고 향후 ‘HD Voice’ 이용 추이 등을 고려해 새로운 요금 체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도 오는 9월, KT는 10월부터 VoLTE 상용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날 간담회에서 다양한 네트워크와 단말기에서 음성, 영상, SMS, 채팅, 파일 공유 등을 통합해 이용할 수 있는 RCS를 하반기에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이통 3사는 RCS 애플리케이션을 휴대전화 출고시 기본적으로 탑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통사들이 VoLTE와 RCS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은 모바일 인터넷 전화(mVoIP)에 비해 서비스 품질(QoS)에서의 우위를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이 깔려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날 간담회에서 네트워크 게임, 스포츠, 모바일 B TV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 출시 계획도 밝혔다. 이달 말에 ‘카트라이더 러시+’(넥슨), 7월 중순에는 ‘블루문’(네오위즈)을, 원하는 경기 장면을 놓치지 않고 바로 볼 수 있는 ‘T Baseball’ 서비스를 오는 7월 각각 선보일 계획이다. 또 1Mbps급 고화질로 IPTV를 볼 수 있는 ‘모바일 B TV’ 도 오는 7월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올해 4분기에 LTE망과 와이파이망을 묶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HIS(Hybrid Network Integration System)기술을 서비스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영화 한 편을 약 75초만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CA(Carrier-Aggregation)기술을 상용화하겠다고 밝혔다.
배준동 SK텔레콤 사업총괄은 "올해 말에는 700만명, 2013년에는 1300만명, 2015년에는 2100만명이 SK텔레콤의 LTE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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