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지역경제 활성화 논의를 위한 제2차 시ㆍ도경제협의회와 지방재정협의회가 4일 대전 소재 통계교육원에서 함께 개최됐다. 이날 두 회의는 정부가 2013년도 예산편성이 임박한 시기에 개최된다는 점에서 어느 때보다 관심이 모아졌고, 지방예산에 대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 실질적 논의가 오갔을 것이란 관측이다.

김동연 기획재정부 2차관은 이날 시ㆍ도경제협의회와 지방재정협의회를 연달아 주재, 시ㆍ도부지사 및 관계부처 국장들과 회의를 경제정책 및 예산 등을 놓고 회의를 진행했다.

경제협의회에서는 지자체와 함께 공유하고 협력해야 할 정책현안 등에 대한 협의안이 보고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정책 노력 및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 토의가 진행됐다.

지자체 활성화를 위한 지역별 주요 시책 중에선 ▷4대전략사업(전자정보 등) 육성과 차별화된 기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대표 브랜드 기업 창업 및 육성 지원책(충남) ▷대ㆍ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하는 기업에 대한 특별금융을 지원함으로써 상생협력 모델 창출(경남) ▷자립기반이 필요한 사회적 기업ㆍ마을 기업에 대해 공무원 후견인제를 실시해 제품 우선구매 등 기업활동 독려(부산) 등이 보고됐다.

김 차관은 “하반기는 대선과 같은 큰 정치적 이슈와 함께 2013년 예산편성을 준비하고 중앙부처의 세종시 이전이 추진되는 시기로서 자칫 어수선해 질 수 있는 만큼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로 금년 한해 준비했던 과제들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한다”며 “정부도 지자체의 노력이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유무엽협정(FTA) 활용지원과 관련해선 “그동안 시ㆍ도 FTA 정책협의회, 시ㆍ도 합동 워크숍 개최 등 지자체와의 협력채널을 강화해왔다”며 “FTA 활용지원 사업 가속화, 효율적인 대국민 소통 및 FTA 정책협의회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중앙정부와 시ㆍ도간 긴밀히 협의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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