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대외 경기둔화 우려에 급락했던 증시가 하루만에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다시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가 많다. 실제 코스피가 급락한 4일과 5일 외인이 선물 환매수에 나오고 이로 인한 베이시스 개선으로 시장에 부담이었던 차익 프로그램에서 매수가 발생했다.

문제는 이 같은 선순환이 거꾸로 갈 수 있다는 데 있다. 일단 외인의 선물 매수는 긍정적이나, 미결제 약정 감소를 동반한 환매수 성격이 강했고, 현물 시장에선 매도를 이어갔다는 점에서 보다 유의할 필요가 있다.

김지혜 교보증권 연구원은 “선물 환매수에 이은 신규 개별종목 매수가 지속적으로 나타나야 본격적 반등 신호로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익 매수의 주체가 대부분 단기 자금인 국가ㆍ지자체라는 것과 외국인의 선물 매도여력이 충분하다는 것도 언제든 차익 매물 출회의 우려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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