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경영자에게 요구되는 최고의 리더십은 역시 ‘미래에 대한 통찰력’이었다. 다만 소통을 중시하는 흐름이 뚜렷했다.

헤럴드경제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실시한 공동 설문조사에서 ‘2012년 하반기 기업 경영에 오너나 최고경영자(CEO)에게 가장 중시해야 할 리더십’에 대한 질문에 ‘미래에 대한 통찰력’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3.9%로 최다였다. 미래에 대한 통찰력은 1년전 같은 설문에서도 57.6%로 가장 많이 꼽힌 항목이었지만, 올해는 13.7%포인트가량 낮아졌다.

대신 소통(29.3%)이 더욱 중시됐다. 소통이라는 답은 1년전(23.5%)에 비해 5.8%포인트 높아졌다. 최근 기업 신성장 동력 중 가장 위력적 도구가 바로 ‘소통’이고, 이를 위해 삼성, LG 등 주요기업들이 소통경영을 진화시키고 있는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경영자 최고 리더의 중요한 리더십으로 ‘과감한 결단력’을 꼽은 응답자도 10.4%나 됐다. ‘상시적 위기시대’라고 불릴 정도로 기업 경영환경이 불안해지자 기업들의 생존을 위한 자산 정리나 인수합병(M&A) 등 경영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신속한 의사결정을 중시하는 흐름으로 보인다.

이밖에 동반성장ㆍ상생(5.9%), 기업가 정신(4.1%), 투명성(3.5%) 등이 올 하반기 기업가에게 요구되는 주요 리더십으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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