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오페라와 미술의 콜라보레이션이 처음으로 시도된다. 2012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오는 25일~27일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되는 오페라 ‘토스카'에서 실제 화가가 그린 작품이 무대 위에 올려지고, 이 작품이 공연 시작과 함께 입찰식 경매에 붙여진다.

통상 무대디자이너가 무대소품의 하나로 제작하는 것을 이번 공연에서는 뉴욕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서양화가 박보순 화백의 작품으로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토스카' 1막에는 화가인 남자 주인공 ‘카바라도시’가 ‘마리아 막달레나’의 그림을 그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박보순 화백이 현재 가로 180cm, 세로 240cm의 초대형 캔버스에 작업하고 있으며, 공연 일정에 맞춰 완성해 공연 개막과 함께 공개된다. 공연 기간 동안 서면응찰형식의 입찰식 경매로 판매될 예정이며, 수익금의 일부는 그랜드오페라단 발전기금으로 쓰여진다.

박보순(화가)
오페라와 미술의 콜라보레이션이 처음으로 시도된다. 2012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오는 25일~27일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되는 오페라 ‘토스카'에서 실제 화가가 그린 작품이 무대 위에 올려지고, 이 작품이 공연 시작과 함께 입찰식 경매에 붙여진다.
박보순(화가) 오페라와 미술의 콜라보레이션이 처음으로 시도된다. 2012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오는 25일~27일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되는 오페라 ‘토스카'에서 실제 화가가 그린 작품이 무대 위에 올려지고, 이 작품이 공연 시작과 함께 입찰식 경매에 붙여진다.

박보순 화백은 홍익대 미대와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 회화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플로리다 탬파대학교 교수와 뉴욕 준켈리 갤러리 소속 작가로 활동하며 삶과 존재, 그리고 영혼에 대한 주제에 천착해 왔다. 2008년 가나아트센터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에 소개되었으며, 특히 여러 차례 유방암을 이겨내며 가나아트센터에서 유방암 환우들과 함께하는 ‘힐링갤러리’를 이끌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세계 3대 오페라극장 중의 하나인 이태리 스칼라극장 주역가수를 초청해 250여 명의 국내외 정상급 출연제작진들이 참여함으로써, 2012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최고의 감동대작으로 기대되고 있다.

독일 베를린오페라극장, 프랑스 파리 바스티유오페라극장의 ‘나비부인', 국립오페라단의 ‘노르마' 등의 지휘로 호평받은 마에스트로 마르코 발데리(Marco Balderi)가 지휘봉을 잡고, 소프라노 프란체스카 파타네(Francesca Patane), 테너 마우리지오 살타린(Maurizio Saltarin), 바리톤 마르코 킨가리(Marco Chingari) 등이 출연해 정통 이태리 오페라의 감동을 전한다.

이번 ‘토스카'는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의 시설확충을 위한 제2벡스코 및 오디토리움 개관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6월 2일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도 열릴 예정이며, 벡스코 김수익 사장이 극중 ‘추기경’ 역으로 특별출연해 사회 저명인사들의 문화예술의 대한 관심과 오페라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wp@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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