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프리미어리그 볼튼의 ‘블루드래곤’ 이청용 선수가 정강이뼈 부상을 이겨내고 10개월 만에 돌아왔다. 지난해 7월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던 볼턴의 이청용이 6일(한국시각) 영국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브로미치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경기에서 10개월 만의 복귀전을 치렀다.

지난 시즌 4골·8도움으로 팀 공격을 이끈 이청용이 나타나자 경기장은 그의 복귀를 환영하는 홈 팬들의 환호성으로 떠나갈 듯했다. 이청용은 지난해 7월 뉴포트카운티(5부리그)와의 연습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톰 밀러의 거친 태클로 오른쪽 정강이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후 부러진 뼈를 잇기 위해 철심을 박는 수술을 받았고 계속 재활에 힘써왔다.

이청용(축구선수)
사진=볼턴 홈페이지
이청용(축구선수) 사진=볼턴 홈페이지

후반 추가시간을 포함해 15분을 뛴 이청용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가벼운 몸놀림으로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하지만 소속팀 볼턴은 이날 무승부로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쳐 강등권인 18위(승점 35)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오는 13일 스토크시티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한 뒤 15위 퀸즈파크레인저스(승점 37)가 맨체스터 시티에 패하길 바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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