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글로벌 경기 우려에도 소더비와 크리스티 등 글로벌 미술품 경매 회사의 낙찰율이 80.0%를 넘어서면서 국내 1위 업체인 서울옥션(063170)에 대한 시장 전망도 밝다.
이트레이드 증권은 16일 서울옥션에 대해 “올해 첫 메이저 경매 낙찰율이 77.0%로 호조세를 보였다. 특히 출품 작품수 기준 낙찰률은 75%로 전년에 비해 27.1% 늘었고, 낙찰총액은 106억 90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132.9% 증가세를 기록했다”면서 올해 1분기 매출액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7.1% 늘어난 48억원, 영업이익은 427.1% 증가한 12억원으로 예상했다.
오두균 연구원은 “지난 3년간 낙찰 총액 평균 금액인 55억 4000만원에 비해 낙찰총액이 93% 늘어나면서 미술품 경매 시장에 대한 자금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여기에 중개수수료 수입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 연간 실적은 매출 200억원과 영업이익 4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08년 7월에 공모가 1만 1000원으로 상장한 서울옥션은 경기침체로 주가가 꾸준히 하락하면서 현재 주가가 공모가의 1/3 수준이다. 오 연구원은 “올해 서울옥션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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