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북한 학생들이 보는 교과서에서 김정은 일가를 포함한 사진과 초상화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북 전문가들인 학생들이 낙서 우려로 인해 이같은 촌극이 벌어졌다고 관측하고 있다. 17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일본 언론매체 아시아프레스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북한의 초급·고급 중학교(우리의 중·고등학교)의 교과서 75권에는 김일성·김정일·김정은 우상화 관련 내용은 있었지만 김씨 일가의 초상화나 사진 등은 전혀 없었다.
이에 대해 매체는 “혹시 훼손되거나 낙서를 하는 경우가 있으니까 아예 없앤 것 같다고 (북한 주민들이)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교과서에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우상화하는 내용이 다수 포함됐다.
매체에 따르면 김정일 사망 직후부터 북한 내에서는 김정은에 대한 우상화가 아주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예를 들어 내부 구호 간판들은 김정일에서 김정은으로 다 바뀌고 교과서 안에서도 김정은의 위대성에 대한 선전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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