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아는 형님’에 출연 중인 김영철이 시청률 달성 공약으로 인해 잠정하차를 선언하게 됐다.
JTBC는 오는 16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되는 ‘아는 형님’에서는 시청률 3% 돌파를 축하하는 멤버들의 공약 실천 및 김영철 하차 기자회견이 방송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아는 형님’ 멤버들은 시청률 3% 달성 공약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강호동과 서장훈은 운동선수 시절 복장을, 이수근은 ‘고음불가’ 시절 복장을 입기로 했다. 김희철은 데뷔 초 모습을 재현하겠다고 약속했고, 민경훈은 치마를 입고 녹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영철은 ‘하차’ 공약을 내걸었다. 당시 김희철은 김영철에게 “프로그램에서 빠지라”는 농담으로 이같은 제안을 했고, 김영철은 발랄한 목소리를 “OK”를 외쳤다.
7개월의 시간이 흐른 현재 ‘아는 형님’은 지난 6월 4일 방송된 27회차에서 3% 목표를 달성했다.
멤버들은 시청률 달성을 기뻐하며 공약 의상을 갖춰 입고 제작진이 꾸며놓은 기자회견장에 등장했다. 특히 김희철은 다소 민망한 신인 시절의 모습을 완벽히 재현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잠정 하차를 하게 된 김영철은 침울한 분위기를 감추지 못했다. 기자회견장에는 그를 위한 화환뿐만 아니라, 김영철이 빠진 버전의 포스터까지 준비됐다. 실감나는 하차 상황에 김영철은 장난스레 “OK”를 외친 자신을 원망하며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고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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