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차별화된 디자인과 원료를 앞세워 껌시장 공략에 나섰다. 오리온이 껌시장 공략을 위해 선택한 카드는 ‘자일리톨 뮤타엑스 펌프껌’의 펌프용기와 ‘내츄럴치클’이다. 이들 제품은 최근 새로운 디자인을 잇달아 선보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자일리톨 뮤타엑스 펌프껌’은 용기부터 특이하다. 뚜껑을 들었다가 내려놓으면 자동으로 껌이 하나씩 밖으로 나온다. 기존 용기와는 달리 껌을 꺼낼 때마다 손을 넣지 않아도 되므로 매우 위생적이다. 한 손으로 쉽게 껌을 꺼낼 수 있어 차량 비치용으로도 제격이다.
원료도 식용 옥수수에서 추출한 자일로스로 만든 자일리톨을 사용하는 등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다. ‘내츄럴치클’은 새로운 디자인 패키지를 통해 여심을 공략하고 있다. 세계적인 만화가 폴프랭크와의 협업을 통해 ‘폴프랭크 아트 에디션’을 출시한 것.
내츄럴치클에 폴프랭크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입히자마자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빅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원숭이를 활용한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 때문에 일부 소비자는 내츄럴치클 케이스를 종류별로 수집할 정도다. 내츄럴치클은 지난 2010년 출시 당시 100% 천연치클 사용으로 관심을 모은 전례가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불황 속에서도 껌 제품의 충성 고객은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오리온만의 차별화된 신제품을 통해 불황에 강한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calltaxi@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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