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기업인,경제기관단체인)
김윤(기업인,경제기관단체인)

삼양제넥스가 21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에서 제4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윤<사진> 이사를 재선임했다.

김윤 이사는 지난 1985년 삼양사에 입사, 1996년 삼양사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11년부터 삼양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직을 맡고 있다.

삼양제넥스는 매출액 3950억원으로 2010년에 비해 7.5%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7.8%나 줄어든 185억원을 기록했다. 삼양제넥스는 주원료인 옥수수 가격의 상승 및 외환관련 환차손 증가가 이익감소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바이오 사업부문을 물적분할을 통해 분할하기로 했으며 다음달 1일부터 항암제를 제조하는 ‘삼양제넥스바이오’를 신설하기로 했다.

삼양제넥스 관계자는 “사업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경영체제를 통해 바이오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분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양엔텍 역시 이날 부천시 삼양엔텍 본사에서 제40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엄태웅 이사와 김지섭 감사를 선임했다. 엄태웅 이사는 지난해부터 삼양홀딩스 전략기획실장을, 김지석 감사는 지난 2008년부터 회계팀장을 맡고 있다.

삼양엔텍의 매출액은 323억원으로 16.8%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34.6% 감소했다. 삼양엔텍은 공시를 통해 지분법손실이 증가함에 따라 당기순이익 감소됐다고 밝혔다.

삼양홀딩스는 2010년 대비 매출액은 26.8%, 영업이익은 205%, 당기순이익은 111% 증가했다. 반면 삼양제넥스, 삼양엔텍은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원자재가격 상승과 환차손, 투자회사의 내부거래에 따른 손실로 인해 이익이 감소했다. 삼양그룹은 사업부문 분할과 같은 구조조정으로 이익손실을 해소하고자 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ygmoon@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