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메뉴 차별화 눈길

커피뿐 아니라 열대과일 음료, 수제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 ‘3세대 커피전문점’이 각광받고 있다.

이들은 메뉴와 매장 인테리어 등 차별화된 콘셉트를 앞세워 기존 브랜드가 주도하는 커피전문점의 판도를 바꾼다는 야심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드롭탑은 현대적이면서 세련된 인테리어와 친환경 유기농 원두를 앞세워 20~30대 젊은 소비자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 톱스타 전지현을 전속모델로 앞세운 광고도 집중하고 있다. 드롭탑은 또 메뉴의 다양화를 위해 해외 아이스크림 전문업체와의 업무제휴도 추진하고 있다.

다날엔터테인먼트의 달ㆍ콤커피는 온라인 음악 콘텐츠와 커피가 결합한 커피전문점이다. 소비자들이 스마트 패드에서 원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매장에 음악 키오스크를 설치한 게 특징이다. 지난해 4월 출발한 달ㆍ콤커피는 올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벌인다는 구상이다.

망고식스는 커피, 와플, 케이크뿐 아니라 천연 열대과실을 원료로 한 주스, 젤라또, 요거트, 아이스크림 등을 취급하는 웰빙 디저트 카페다. 올 상반기 미주 지역에 망고식스의 글로벌 1호점을 오픈키로 하는 등 글로벌 청사진도 갖고 있다.

지난해 6월 선보인 라떼떼커피도 커피와 디저트 메뉴를 취급하는 3세대 커피전문점이다. 이 매장에선 프랑스에서 수입한 발로나 초콜릿으로 만든 수제 초콜릿을 맛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매장 내부도 나무로 인테리어 시공을 하고, 자연가구를 배치해 유럽의 휴양지 같은 편안한 느낌을 제공하고 있다.

한진우 다날엔터테인먼트 달ㆍ콤커피 본부장은 “스타벅스, 카페베네 등 1, 2세대 커피전문점보다 후발주자인 3세대 커피전문점들은 커피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디저트류와 매장 인테리어 등 차별화된 콘셉트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며 “소비자의 취향이 다양하고 전문화 경향이 뚜렷하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블루오션이다”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calltaxi@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