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종영 확정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시청률 40%를 돌파했던 MBC드라마 ‘해를 품은달’이 15일 방송으로 종지부를 찍는다.

‘해를 품은 달’의 연출 김도훈PD는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 주에 해품달의 마지막 두 회가 전파를 탑니다. 지난주 저의 갑작스런 파업 참여로 결방이 되면서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킨 점,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 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해를 품은달 / 15일 해품달 종영확정…“가슴에 품을 수 있는 드라마 되길”
해를 품은달 / 15일 해품달 종영확정…“가슴에 품을 수 있는 드라마 되길”

앞서 김도훈PD는 지난 5일 MBC 총파업에 참여한다는 뜻을 밝혔고, 당시 ‘해품달’ 촬영은 일시 중단됐다. 이 일의 여파로 당초 7, 8일 방송예정이던 ‘해품달’의 19, 20회는 결방돼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됐다. 이후 김도훈PD는 다시 촬영장에 복귀해 촬영을 마무리지었고, 15일 최종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이어 김도훈PD는 파업과 ‘해품달’ 촬영이라는 두 가지 길 사이에 서서 “잔인하리만큼 가혹한 선택의 기로에 있었으며, 너무나도 괴로운 심정으로 한 주를 보냈다”며 ‘해품달’을 잘 마무리하는 것도 자신의 의무라고 생각해 촬영장에 복귀했다. 그는 당시의 심경을 “‘해품달’을 영구 결방시킬 수 는 없었다”고 표현했다.

김도훈 PD는 또 “정치적 이슈나 소동에 얽매이지 말고 즐겁게 해품달을 시청해달라”며 “해품달의 주인공들이 어떻게 자신들의 사랑과 인생을 마무리하는지 꼭 지켜봐주십시오. 모쪼록 가슴에 품을 수 있는 드라마가 되길 희망해본다”라고 부탁의 말을 전했다.

해를 품은달 / 15일 해품달 종영확정…“가슴에 품을 수 있는 드라마 되길”
해를 품은달 / 15일 해품달 종영확정…“가슴에 품을 수 있는 드라마 되길”

한편 ‘해품달’은 지난 회에서 이훤(김수현)이 연우(한가인)가 8년 전 죽은 줄로만 알았던 세자빈임을 알게 돼, 왕의 처소인 강녕전에 두고 적극적으로 보호에 나섰다.   또 이를 알게 된 외척세력인 윤대형(김응수)의 반격이 예고됐으며, 연우를 놓치고 상심에 빠진 양명(정일우)가 윤대형에게 “종묘제례의 제주자리를 원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으며 마무리 지어져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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