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경찰서는 16일 고등학생인 아들을 타이르다 말을 듣지 않자 홧김에 집에 불을 지른 A(43) 씨에 대해 방화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 씨는 15일 새벽 5시께 컴퓨터 게임을 하고 있는 아들을 훈계하다 홧김에 자신의 집 안방 침대에 라이터로 불을 질러 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술을 마시고 귀가한 A 씨가 아들을 타일렀으나 그냥 방을 나가버리자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m.com
클럽 추행범에 벌금 100만원
○…나이트클럽에서 지나가는 여성의 치마 속에 손을 넣어 엉덩이를 만진 20대 남성에게 벌금 100만원이 선고됐다.
서울북부지법 형사9단독 김경희 판사는 나이트클럽에서 여성의 엉덩이를 만진 혐의(강제추행)로 기소된 주모(27) 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재판부는 “주 씨가 범행을 부인하나 피해자와 증인들의 진술이 일치하는 것을 볼 때 이를 믿을 수 없다”면서도 “같은 형태의 전과가 없고, 추행의 정도 등을 참작해 벌금형을 선택한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주 씨는 지난해 10월 22일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테이블 옆으로 걸어가는 A(27ㆍ여) 씨의 치마 속에 손을 넣어 엉덩이를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채팅녀 모텔 유인후 절도 행각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16일 채팅사이트에서 알게 된 여성을 모텔로 유인해 금품을 훔쳐 달아난 B(26) 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B 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3시30분께 대구시 중구 향촌동 모 모텔에서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A(36·여) 씨가 화장실을 간 사이 현금 40만원과 시가 50만원 상당의 목걸이, 팔찌, 통장 등이 들어있는 장 씨의 핸드백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B 씨가 채팅사이트에서 A 씨와 친구 등록된 것을 확인한 후 홈페이지에 적힌 B 씨의 차량번호를 파악해 붙잡았다.
창원=윤정희 기자/cgnhee@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