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원유가격이 이틀간의 하락세를 접고 29일 상승 반전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훨씬 늘었다는 소식에 유가는 한동안 하락세를 보였지만, 유럽 중앙은행의 대규모 유동성 공급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5%인 52센트 오른 배럴당 107.07달러에 마감해 이번달 8.7% 상승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30달러(1.07%) 오른 배럴당 122.85달러를 기록했다.

금값은 벤 버냉키 미 연준의장이 추가 양적완화가 없을 것임을 시사함에 따라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했다. 4월물 금은 28일보다 77.10달러, 4.3% 떨어진 온스당 1711.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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