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대북사업 재개에 대비해 사전준비 철저히 해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대북사업 재개에 대비해 사전준비 철저히 해야”

현정은 현대그룹이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신흥시장 진출을 통한 미래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한편, 상시 위기관리시스템을 구축, 가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북사업 재개에 대비해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현 회장은 2일 오전 현대그룹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이같은 내용의 다섯 가지 주요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우선 ‘새로운 미래 성장기반 확보’를 위해 중국, 브라질, 인도, 러시아, 중동 등 이머징 마켓을 중심으로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회장은 “시장별 특성에 맞는 현지화 전략으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 회장은 또 핵심역량 강화 및 내실경영을 통해 지속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한편 비상경영체제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주요 경영요인들의 변동성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시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상시 위기관리 시스템을 구축, 가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 회장은 대북사업에 대해서는 “대북사업은 비록 당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남북 화해와 통일의 초석을 놓는 역사적인 사명”이라며 “대북사업 재개에 대비해 주변 정세 변화를 상시 점검하고 상황별 대처방안을 철처히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현대정신과 4T문화를 적극적으로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4T란 현대그룹이 지난 2008년부터 제시한 신(新) 조직문화로 신뢰(Trust), 인재(Talent), 불굴의 의지(Tenacity), 혼연일체(Togetherness) 등을 뜻한다.

현 회장은 “2012년 흑룡의 해에 비룡승운(飛龍乘雲)이라는 말처럼 새로운 비상과 위대한 미래를 위해 힘차게 나가자”고 말했다.

<신소연 기자@shinsoso> arrier@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