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중화권 광고계 결산

벤츠·카르티에·로레얄 등

최고급 브랜드 CF 독식

출연횟수·개런티 압도적

남성모델로는 황샤오밍 1위

[베이징=박영서 특파원]올 한 해 중화권 광고계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은 남녀 스타는 황샤오밍(黃曉明)과 판빙빙(范氷氷)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궈위러왕(中國娛樂網)은 최근 대만매체의 발표를 인용해 광고 개런티, 홍보모델로 활약한 광고 수, 광고 효과 등을 기준으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

올해에도 여성스타 광고 출연 종합지수 1위는 이변없이 ‘광고여왕’ 판빙빙이 가져갔다.

그녀는 메르세데스 벤츠, 카르티에, 로레얄, 하겐다스 등 최고급 브랜드의 광고CF에 줄줄이 출연, 수량과 개런티 면에서 다른 여성 스타들을 압도했다.

몇년 전부터 판빙빙은 광고시장을 휩쓸기 시작했다. 중국 각지의 어느 마트를 가더라고 판빙빙의 CF사진을 볼 수 있을 정도다.

광고주 입장에서도 효과가 크다. 벤츠의 경우 판빙빙을 광고모델로 쓴 지 얼마 안돼 중국시장의 판매량이 눈에 띄게 신장됐다고 한다. 일부 중국매체들은 판빙빙을 광고모델로 쓰는 것은 마치 ‘복신(福神)’을 쓰는 것과도 같다고 비유했다.

그는 중국내륙에서 상업적 가치가 가장 높은 여성 광고모델로 인정받았다.

황샤오밍도 올해 구치, 디아도라, 오레이 그리고 각종 고급시계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활약하면서 남자연예인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황은 올해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쳤고 패션잡지의 화보를 잇따라 장식,올 한 해 매체노출 빈도가 가장 높은 남성스타로 밝혀졌다.

황은 자신이 광고모델로 선정되면 그 제품의 품질을 꼼꼼히 따지는 것은 물론 광고주와 작업할 때에는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전달하는 타입으로 알려졌다

판빙빙과 황샤오밍은 광고 개런티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두 사람 모두 올해 1000만위안(약 18억3000만원)을 광고출연으로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가장 잠재력이 높은 CF모델로는 대만의 인기배우 우치룽(吳奇隆)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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