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포르투갈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에게 태클을 가한 디미트리 파예(29·웨스트햄)를 향해 전 세계 축구팬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와 포르투칼의 유로 대회 결승이 열린 1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프랑스 생드니에 위치한 스타드 프랑스. 이날 전반 시작이 얼마 지나지 않아 호날두는 파예의 거친 태클에 부상을 입었다.
호날두는 전반 17분 스스로 주저앉은 채 치료를 받은 뒤 다시 경기장에 들어고, 전반 23분 역습상황에서는 특유의 주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호날두는 눈물을 머금고 스스로 교체를 요청했다.
순식간에 ‘에이스’를 잃은 포르투갈은 프랑스 팬들의 압도적인 응원 속에 더욱 수비적으로 임할 수밖에 없었다.
경기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파예의 인스타그램에 비난 섞인 글을 쏟아내고 있다. 한 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약 1만5000개의 댓글이 달렸으며 대부분은 비난조다. 중국어, 아랍어, 일본어, 영어 등 세계 축구팬이 분개하고 있다.
SNS 상에 악플 탓일까. 파예 역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후반 12분 코망 대신 교체 아웃됐다.
파예는 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핵심 멤버 가운데 하나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서 9골 12도움을 올리며 전 세계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번 유로 대회서도 팀 공격의 연결 고리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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