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북한은 슬픔에 휩싸였다. 50일만에 등장한 김정일 보도 전문 아나운서는 검은 한복을 입고 등장해 흐느끼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19일 오후 12시 특별방송을 통해 김 위원장의 사망이 공식 발표되자 북 언론은 애도 분위기에 잠겼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정오 김 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전한 뒤 낮 12시30분부터 장송곡을 내보내기 시작했으며 ‘김정일 장군의 노래’나 ‘장군님은 빨찌산의 아들’이라는 음악을 내보내며 추모 분위기를 돋궜다.
중앙TV는 또 정오에 이어 오후 1시, 오후 2시, 오후 3시 등 정시마다 김정일 사망 소식을 반복 보도했고 조선중앙통신도 김정일 사망 소식을 긴급뉴스로 보도한 데 이어 김 위원장의 사망원인과 장의위원회 구성소식 등을 속보로 전했다.
특히 통신은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 장병들과 인민들에게 고함’이라는 발표문을 통해 “우리는 김정은 동지의 영도 따라 슬픔을 힘과 용기로 바꾸어 오늘의 난국을 이겨내 주체혁명의 위대한 새 승리를 위하여 더욱 억세게 투쟁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라디오방송인 조선중앙방송, 평양방송도 김정일 사망 원인과 장의위원회구성, 당원과 장병들에 대한 발표문 등을 반복 보도하면서 장송곡을 내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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