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24일(현지시간) 추수감사절 휴장을 한 가운데 유럽증시가 6일째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54% 떨어진 5,428.11를 기록했다.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24% 내린 5,127.57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보합권인 2,822.25을 기록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독일 기업의 경기신뢰지수가 상승했다는 소식과 5일 연속 하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유로존 재정위기국중의 하나인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을 투자등급에서 투기등급으로 하향조정하고 전망도 ‘부정적’으로 조정, 추가 강등 가능성을 열어놓으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피치는 내년 포르투갈 GDP가 올해보다 3.0% 감소할 전망이며, 올해 말 110%로 예상되는 GDP 대비 누적 정부부채 비율 역시 2013년에 116%까지 상승하며 정점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피치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은 재정 건전성을 회복하려는 포르투갈 정부의 노력에 타격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포르투갈 악재에 유로존 위기 해소를 위해 독일과 프랑스 정상이 만났지만 예상대로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하지 못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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