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27개국 정상들은 23일(현지시간)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을 확대하고 역내 은행들의 자본을 확충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방법론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해 26일 열릴 2차 정상회담에서 최종 타결키로 했다. ▶관련기사 5면

EU는 지난 주말부터 유로존(유로화 사용국)과 EU 27개국 재무장관회의, 정상회의 등을 잇달아 열었다. EU 정상회의에서는 그리스에서 시작돼 유럽 전체로 확산되고 있는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EFSF의 실질대출여력을 현재 4400억유로에서 1~2조유로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그리스 국채를 보유한 민간 은행들의 손실비율도 50~60%로 높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권도경 기자/kong@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