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福島) 주변 바다의 플랑크톤에서 고농도 세슘이 검출돼 먹이사슬에 의한 어류의 연쇄 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15일 NHK방송에 따르면 도쿄해양대학의 연구팀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남쪽의 이와키시 앞바다에서 지난 7월 플랑크톤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1㎏당 669베크렐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
각종 어류의 먹이인 동물성 플랑크톤이 세슘에 오염됨으로써 먹이사슬을 통해 대형 어종까지 오염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세슘은 반감기가 길어 장기간에 걸쳐 어패류를 오염시킬 수 있다.
연구팀은 해류의 영향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 바다의 고농도 오염수가 남쪽으로 계속 흘러내리면서 플랑크톤이 오염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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