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올 2분기 평관판 시장에서 면적기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특히 LG화학은 3D TV용 고부가가치 필름 판매 확대로 세트 시장의 수요부진에도 불구, 높은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 전문기관 디스플레이뱅크가 발간한 ‘편광판 시장 및 산업 동향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2011년 2분기 대형 TFT-LCD용 편광판 시장에서 LG화학이 면적기준 27.2%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니토덴코가 26.2%로 2위를 기록했다. 특히 LG화학은 3D용 편광필름패턴(FPR) 분야에 진입, 일본의 DNP등을 제치고 전세계 FPR 시장의 90% 이상을 독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액기준 2분기 전체 대형 LCD용 편광판 시장은 약 20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7% 성장에 그쳤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5%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하반기 역시 수요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 상반기 계속되는 유럽 및 북미 지역의 수요 부진으로 편광판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했고, 특히 TV용 편광판 가격이 전년보다 1~2%가량 더 하락했다. 이에 따라 2011년 전체 대형 LCD용 편광판 시장은 면적기준 약 3억2000만 평방미터로 전년 대비 6%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나, 금액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5% 하락한 77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어플리케이션별 편광판 시장의 업체별 점유을 보면, 모니터용은 LG화학이 46%를 넘어 1위를 기록했으며, CMMT가 16.3%로 2위, 제일모직이 12.9%로 3위를 차지했다. 노트북용의 경우 스미토모와 니토덴코가 시장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했다. LCD TV용 점유율은 니토덴코가 32.3%로 1위, 스미토모화학이 25.4%로 2위, LG화학은 24.5%로 3위에 그쳤다.
박영훈 기자/park@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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