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목적차량 업체 오텍(067170)은 인도 시장용으로 개발된 특장차 3종을 인도 암텍(AMTEK AUTO LIMITED)사에 공급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29일 충남 예산공장에서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에 개발한 차량은 앰블런스, 다목적소방구급차, 청소차 각각 1대씩 완성차로 제작됐으며, 현지 제작 교육을 위한 KD(KNOCKDOWN 조립용부품) 방식으로도 각각 1세트씩 제작해 선적될 예정이다.

이번 전달에 앞서 회사는 지난해 11월 26일 암텍사와 기술이전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 계약에 따라 내년 1월 이번 개발 차종들의 현지 양산 조립 이행이 진행될 예정이다.

양사는 이어서 추가로 차종을 선정, 개발해 2차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텍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기술이전료, 부품공급, 개발비 등을 감안하면 계약기간 동안 최소 약 200억원 규모의 매출효과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오텍은 또한 암텍과의 파트너쉽을 활용해 향후 오텍 기술 기반으로 인도 현지에서 양산, 가격경쟁력을 갖춘 특장차를 역외 시장에 판매공급할 계획이다.

암텍그룹은 2010년 기준 연매출 1조6000억원에 달하며, 자동차 제조 및 판매뿐 아니라 중장비, 항공우주산업 뿐 아니라 계열사별로 호텔숙박업 및 요식업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오텍 관계자는 또 “(암텍이) 연간 3000대 규모의 버스 제작과 앰뷸런스를 비롯한 특장차 제작은 물론 오텍캐리어의 제품인 캐리어 에어컨 및 냉동기도 함께 독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텍은 30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전날보다 460원(5.04%) 오른 9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