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은 영업정지된 7개 저축은행의 부실원인과 비리 의혹을 파헤치기 위해 합동수사단을 중앙수사부 산하에 설치해 검·경과 유관기관에서 80여명의 수사인력을 투입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합동수사단에는 검찰, 경찰, 국세청,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등 5개 기관이 참여하며, 단장에는 권익환(사법연수원 22기)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이 보임됐다.
권 단장은 지난 2001년 예금보험공사 부실채무기업 특별조사단에 파견된 경험이있어 저축은행 비리수사 지휘에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
합동수사단은 대검 중수부와 서울중앙지검 금조부·특수부 검사 10명이 주축을 이뤄 3개 수사팀으로 구성되며, 윤대진 대검 첨단범죄수사과장, 주영환 부부장검사,이선욱 부부장검사가 각각 팀장을 맡는다.
수사 대상은 지난 18일 영업정지된 토마토, 제일, 제일2, 프라임, 에이스, 대영, 파랑새 등 7개 저축은행 관련 비리 사건과 삼화저축은행을 비롯해 일선 검찰청에서 이미 수사 중인 저축은행의 중요 비리 사건으로 정해졌다.
권익환 합동수사단장은 “국민이 걱정하는 사안인 만큼 팀장들과 힘을 합쳐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헤럴드 생생뉴스팀/onlinenews@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