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정(316위ㆍ한솔제지)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한솔코리아오픈(총상금 22만 달러) 1회전의에서 탈락했다.
김소정은 20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본선 이틀째 단식 1회전에서 엘레니 다닐리두(84위ㆍ그리스)에게 1-2(6-4 2-6 5-7)로 아쉽게 패배했다.
와일드카드를 받고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본선에 올랐던 김소정의 탈락으로 2004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의 첫 승 달성은 다시 미뤄졌다.
40대 베테랑인 다테 기미코 크룸(61위·일본)도 바니아 킹(98위ㆍ미국)과의 1회전에서 0-2(6-26-2)로 완패했다.
2009년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역대 WTA 투어에서 두 번째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웠던 다테는 빌리 진 킹(미국)이 1983년 세운 39세 7개월 23일의 최고령 우승 기록을 노렸지만 킹의 과감한 공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조기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