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로봇 기업인 유진로봇(056080)은 8일 자사의 청소로봇이 중국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중국강제인증제도’(CCCㆍChina Compulsory Certification)의 인증 최종 심사에 통과됐다 7일 밝혔다.
유진로봇은 이달부터 중국시장 진출을 시작하게 돼, 올 하반기 지능형 로봇의 실적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에 통과된 ‘CCC’인증은 주로 전기ㆍ전자제품, 자동차 등의 제품에 대한 안전 및 품질 인증제도로, 중국으로 수출되는 품목은 반드시 중국인증기관으로부터 이 마크를 받아야만 중국에 수출할 수 있다.
유진로봇은 지난 6월부터 필립스에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납품중인 로봇청소기 제품의 ‘CCC’인증심사를 위해 까다로운 규정의 제품심사와 공장심사를 거쳤다. 이번 ‘CCC’ 인증심사를 통과한 제품은 유진로봇에서 개발 및 생산하고 있는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 스마트’ 모델로 유럽시장 진출 모델은 ‘홈런’(HomeRun)이며 독일에서 성능평가 1위를 받은 제품이다.
유진로봇 관계자는 “글로벌가전기업인 필립스와 ODM방식으로 청소로봇 공급계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수출액 40억원을 돌파하는 등 수출에 큰 탄력이 붙고 있다”며 “현재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수출되고 있는 로봇청소기를 내달부터 중국을 중심으로 한아시아 시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CCC 인증을 통해 글로벌 품질 경쟁력 확보와 대량생산체제 기반을 갖추고 아시아 시장 확대를 통해 올해까지 지능형 로봇 누적 수출액 1,000만달러를 돌파하고 향후 매년 지능형로봇 수출실적을 2배 이상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시장 정보에 따르면 중국의 소형가전시장은 2010년말까지 1500억 위안(한화 2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그 중 전기청소기 시장은 다른 제품보다 성장률이 2배에 이른다. 최근 중국 스마트 가전시장은 중국정부의 정책으로 도시뿐만 아니라 농촌지역까지 시장이 매우 크게 분포하고 있으며 특히 스마트그리드 보급의 확대에 따라 3~5년 사이에 점차 전통 가전제품을 대체할 것이다라는 전망이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