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감세혜택 등도 중단

프랑스 정부가 최소 100억 유로(15조6000억원) 규모의 부유층 증세와 각종 감세혜택 중단 등을 통해 재정적자를 줄이기로 했다.

프랑스 정부는 이 같은 세수증대 방안을 통해 올해 30억~40억 유로(약4조6000억~6조2000억원)의 추가 세입을 마련하고 내년에는 추가 세입 규모를 100억 유로로 늘릴 방침이다. 또 법인세 공제 혜택 등도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고 정부 관리는 전했다.

프랑스 정부는 최근 국가신용등급이 강등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폭락함에 따라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 사르코지 정권은 재정적자를 작년 국내총생산(GDP)의 7.1%에서 올해 5.7%, 내년 4.6%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로레알의 상속녀인 릴리안 베탕쿠르와 정유기업 토탈의 크리스토프 마르주리 최고경영자(CEO) 등 프랑스 부호들은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특별 기부세’ 등으로 세금을 더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권도경 기자/kong@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