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낸 GS(078930)에 대해 증권사들이 22일 잇따라 목표주가를 낮춰 잡았다.
유진증권은 기존 대비 27% 낮춘 8만4000원을 제시했다. 이는 SK이노베이션, S-Oil의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 1.35배를 적용한 것이다. 상승여력은 28%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근 한달새 GS 주가는 25% 하락해 낙폭이 과대하지만, 본격매수 시점은 유가 불확실성 해소 이후로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은 GS칼텍스 등 자회사 실적 부진을 반영해,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5%,26.6% 하향 조정했고, 내년도 수치도 각각 6.0%, 36.3% 내렸다. 적용 PBR을 1.8배에서 1.6배로 낮춰, 목표주가 또한 23% 낮은 8만8000원으로 고쳐 잡았다.
현대증권은 목표주가를 21% 내린 8만7000원으로 수정했다. 그러나 내년 상반기 국제유가 재상승 가능성, 역내 양호한 수급상황을 고려해 과매도 국면으로 판단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백영찬 현대증권은 연구원은 “단기간 내 국제유가의 빠른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로인해 GS의 3분기 순이익은 2분기보다 21% 축소될 것”이라며 “3분기 안에 국제유가가 안정화된다면 정유주는 다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곽진희 연구원은 “정유 시황은 여전히 긍정적이지만 유가 변동성이 확대돼 불확실성이 크다. 경기 둔화에 따른 석유제품 수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점도 잠재 리스크이며, 정부 물가정책에 따른 정유사 정부리스크가 존재해 최근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매수 시점을 늦추는 것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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