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의 성폭행 사건을 수사 중인 미국 뉴욕 검찰이 지난 2003년 칸 총재로부터 성폭행당할 뻔했다고 주장한 프랑스 작가 트리스탄 바농(32)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 보도했다.
프랑스의 앵커 출신 작가 바농은 이번 칸 총재의 뉴욕 사건이 불거진 후 자신도 지난 2003년 칸 총재를 인터뷰하러 갔다가 성폭행을 당할 뻔 했다며 그를 검찰에 고소한 바 있다.
바농의 변호인인 데이비드 쿠비는 프랑스 사법당국이 허용한다면 바농에게 뉴욕검찰 조사에 응하도록 권유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과 프랑스간에는 사법당국 협약에 따라 검찰수사와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간 증언도 들을 수 있게 돼 있다.
한편, 뉴욕 검찰청은 이에 대해 확인을 거부했다.
권도경 기자/kong@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