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차를 삐딱하게 주차했다며 대리기사의 목을 잡고 조르며 흔든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3일 자정께 서울 신길동 노상에서 김모(55ㆍ 대리기사)씨의 목을 조르고 흔든 혐의(폭행)로 윤모(41ㆍ노동)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술에 취해 운전을 할 수 없어 대리기사를 불렀고 신길동 자신의 집 앞에 도착했으나 김씨가 주차를 잘 못한다며 손으로 김씨의 목을 조르고 흔든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주차를 했는데 차를 삐딱하게 세웠다며 시비를 걸더니 갑자기 내 목을 잡고 조르며 흔들기 시작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윤씨가 김씨의 멱살을 잡으려고 했다가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목을 잡고 흔든 것 같다” 고 전했다.
황유진 기자/hyjgogo@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