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089480)은 지난 1분기 영업손실이 36억 7300만원이었다. 전년동기대비 적자폭은 감소됐지만 여전히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1분기 매출액은 401억 7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58%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70억 300만원이었다.
정부는 물론 해외에서도 녹색성장 정책을 내놓기 바뻐 평산에 수혜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해, 평산은 최근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지난 8일 975원이었던 주가는 지난 17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하며 주가는 벌써 2215원까지 치솟았다.
아직 지난 2010년 7월 9일 1만 3550원까지 갔던 주가에 비하면 턱없는 수준이지만, 최근 분위기는 평산의 기업가치가 계속 좋아지고 있다느 것을 의미한다.
다만 급하게 오르고 있는 모습이 부담이다.
급기야 한국거래소(KRX)는 주가 급등 사유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문제는 지난 20여일 동안 평산의 주식을 일부 소수 계좌에서 계속 매수하고 있다는 부분이다.
사고 또 사면서 알아서 주가가 오르는 기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실적은 받쳐질지 미지수인데, 오로지 주가만 천정부지 오를 경우, 그 거품은 순식간에 터질 수 있다.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