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對)중국 농축산물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농협경제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한ㆍ중 농축산물 교역동향’에 따르면 2010년 중국산 농축산물 수입액은 20억달러를 기록, 2000년 11억8000만달러보다 70% 증가했으며 수입품목도 다양해진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김치, 고추, 마늘, 당근 등은 10년간 중국으로부터의 수입규모(금액 기준)가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김치의 경우 무려 500배 증가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또 지난 2008년 중국이 수출규제에 나선 옥수수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중국산 농산물은 10년간 수입액이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에 한국 농축산물의 중국 수출에서는 신선농산물의 비중이 매우 적고 대부분 가공식품이 수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승완 기자/swan@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