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시장의 예측을 넘어선 미국과 중국의 경제 지표 영향으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20.56포인트(1.01%) 오른 12,073.53을 기록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4.33포인트(1.13%) 오른 1,286.16을, 나스닥 지수는 31.27포인트(1.18%) 상승한 2,670.96을 각각 기록중이다.
지표 자체가 좋은 것은 아니지만 시장의 기대보다는 덜 저조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소매판매실적은 감소세를 보이기는 했지만 감소폭이 시장의 예상보다 작았고 소비자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생산자 물가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상승폭이 둔화됐다. 세계 경제의 엔진 역할을 하는 중국의 산업생산도 증가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5월 소매판매 실적은 전월보다 0.2% 줄어 11개월 만에 처음 감소했다.
하지만, 감소폭은 시장 전문가들이 예측한 0.4%보다 작았다.
상무부는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자동차부품의 조달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자동차 매출이 2.9% 감소해 전체 소매판매 실적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에 비해 0.2% 오르며 11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5월의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시장 전문가들의 추정치 0.1%를 웃돌았지만 3월(0.7%), 4월(0.8%)보다는 둔화됐다.
중국의 5월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3% 늘어나 시장 예상치 13.2%를 소폭 상회했다.
국제유가도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24센트(0.25%) 오른 배럴당 97.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